창원특례시, 기업과 창원국가산단 확장구역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창원=이은상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 시정회의실에서 수소산업, 방위산업, 에너지산업 등의 첨단산업 분야 10개 기업과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이하 확장구역)’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확장구역을 창원 첨단산업 육성의 인큐베이터로 발전시키기 위해 두 손을 맞잡은 것이다.
시는 수소, 방산, 에너지 등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남지동 일원 13만평 공간을 창원국가산업단지로 확장하는 ‘창원국가산단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산업시설구역에 한국자동차연구원 수소모빌리티연구본부, 한국가스공사 대규모 수소생산기지 등을 유치해 수소특화단지를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산업단지로서 202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창원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수소산업 이외에도 방위산업, 에너지산업 등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정부의 방산혁신클러스터(`20.6),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20.8)로 창원이 지정됐고, 이후 관련분야 기업들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입주 및 투자 문의가 이어졌다.
이에 시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국내 수소, 방위산업, 에너지산업 등 첨단산업분야 기업 483개사를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관련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창원국가산단내 입주 및 투자를 희망하는 10개 기업을 우선 선정하여 확장구역의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은 수소충전시스템, 수소저장합금, 폐자원 활용 수소생산 기술 연구 및 반응촉매 개발, 수소차 부품생산, 연료전지 수소분리막 제조, 액화수소 초저온 저장시설 구축 등 수소산업에서도 고부가가치의 핵심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수소분야 이외에도 방위산업용 복합소재 국산화 개발, 방위산업 및 항공부품 제조, 소형모듈원전 관련 부품 제조 등 방산 및 원전 분야의 핵심기술을 담당하는 기업들로 확장구역에 이들 기업의 공장 및 연구소가 입지하게 되면 확장구역은 창원 첨단산업의 인큐베이터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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