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리산 구재봉자연휴양림 다원 찻잎 첫 수확
전국
입력 2022-04-26 17:49:16
수정 2022-04-26 17:49:16
이은상 기자
0개
구재봉림에 조성된 야생차밭서 햇차 52kg 수확…명품 녹차 상품화
[하동=이은상기자] 하동군은 산림녹지과, 농업기술센터, 하동녹차연구소 직원들이 지난 22일 구재봉자연휴양림 야생차밭에서 올해 첫 찻잎을 수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재봉 돌산의 바위틈에 조성된 야생차밭은 토질과 기후 조건으로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며, 지리산 기슭의 급경사에 다원이 형성돼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은 1985년 계단식 다원 1만 5000㎡와 야생다원 1만 6000㎡ 등 3만 1000㎡ 규모로 조성돼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차는 바위틈에서 자란 것이 으뜸이라 하여, 일반 차보다 5~6배 비싸게 팔리는 중국의 암차처럼 구재봉 바위 틈새에서 자라 야생녹차 특유의 향과 맛이 있는 차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첫 찻잎 52㎏를 수확한데 이어 28일 두 번째 품질 좋은 햇차를 수확해 명품 녹차를 만들어 선보일 계획이며, 6월에 티백용 찻잎을 수확해 수익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원적인 경관을 갖춘 구재봉 야생차밭을 잘 관리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전통차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폴라리스오피스, 'CES 2025' 참가…"토종 AI 오피스SW 기술력 전파"
- 2한화 건설부문-삼성물산,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 위해 맞손
- 3LGU+, '익시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우수기관 표창
- 4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평가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5한세예스24그룹,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 6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SK에어플러스로 새 출발
- 7LGU+, 첫 AI 키즈폰 출시…"AI 분석 기능 도입"
- 8美 'FOMC 쇼크'에 증시 급락…코스피 2.33%, 코스닥 2.16% 하락 개장
- 9부산시, 내년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 창립총회 출범
- 10‘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우선예약 서비스 제공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