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가로주택 잇단 수주…새 먹거리 '드라이브'

경제·산업 입력 2022-04-27 20:24:06 수정 2022-04-27 20:24:06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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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앵커]

한양이 연달아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소규모정비 사업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요. 도시정비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양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잇딴 수주에 성공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만 수도권에서 벌써 3건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내면서 소규모정비사업에서도 한양 수자인 브랜드의 힘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양은 지난 19일 성남 하대원동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지난달엔 서울 화곡동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각각 가로주택정비 사업 수주권을 따내면서 전체 1,609억원의 수주고를 쌓았습니다.


하대원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5층, 3개동, 165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입니다.


2024년 8월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지는 8호선 신흥역, 수인분당선 모란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있습니다.


연이은 시공사 선정은 조합으로부터 한양의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전국에 20만 세대를 공급한 사업능력, ‘수자인’의 브랜드파워, 특화설계 등이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박진유 한양 홍보팀장

"한양의 주택 사업 노하우와 업그레이드된 수자인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재개발, 재건축, 가로정비 사업 등 도시정비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브랜드 리뉴얼과 특화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양은 주택사업과 소규모 주택사업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 성과로 지난해 주택사업에서 2조2,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미니 재건축사업'이라고도 불리며 도로에 둘러싸인 블록 단위 소규모 노후 주택 정비사업입니다. 재건축과 재개발과 달리 기존 주거지의 도시 기반 시설을 유지하는 사업으로 최근 건설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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