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재선 도전…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전남교육 당당한 미래 위해 더욱 혁신"…도민 지지자 등 1천여명 몰려

[순천=신홍관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교육 짱짱하게! 아이들은 당당하게!’란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상대는 김동환 광주전남미래교육희망포럼 대표와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4년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8.4% 지지율로 당선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만족도 조사에서 3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승남·서동용 국회의원을 비롯 도민과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원섭 전남학부모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장석웅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교육을 만들었고, 지난 4년 동안 전남에서 자식 키우면서 존중과 배려, 따뜻한 혁신을 몸으로 느꼈다”며 “학부모를 아이와 함께 성장시킨 장석웅 예비후보가 4년 더 전남의 미래교육을 책임져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재선 도전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캠프]
임경환 순천풀뿌리교육자치협력센터장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양적 질적 성장을 견인했고, 마을과 마을사람들을 진정한 교육 주체로 이끌었다”며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학교가 살아야 마을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석웅표’ 전남교육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석웅 예비후보는 “교사로서 교육현장 37년 경험, 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시민 사회단체 활동 경험에 더해 지난 4년 민주진보 교육감으로서 도민들로부터 능력과 자질을 검증받는 시간을 보냈다”며 “전남도민들은 과분하게도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만족도 33개월 연속 1위라는 지지를 제게 보내주셨고, 이는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고 혁신과 미래로 나아가라는 뜻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백년지대계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한발 앞서 걸어야 하고, 진보적이어야 한다”며 “전남교육이 그동안의 변화와 혁신을 토대로 당당하게 미래로 나아가도록 더 혁신하고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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