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한국 경마 100년 토크쇼 ‘웰컴투 경마랜드’ 공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경마방송 유튜브 채널 KRBC에서 한국 경마 100년을 기념하는 토크쇼 ‘웰컴투 경마랜드’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대세 예능으로 자리 잡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경마방송 버전이라는 게 마사회의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기수특집 1탄에서는 ‘경마 대통령’ 박태종 기수와 ‘괴물신인’ 김태희 기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박태종 기수는 1987년 데뷔 이후 35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경마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최초 1,000승, 2,000승 등 각종 경마 신기록들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김태희 기수는 작년에 갓 데뷔했지만 지난 1월 다승 2위에 오르는 등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기 위해 한국마사회 아나운서 경력 8년차 입사동기 김주리, 김정륜 아나운서가 공동MC로 출격했다. 베테랑 여성 아나운서들의 통통 튀는 진행을 통해 두 스타 기수가 경마장에 데뷔하게 된 계기,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등 각 게스트 경마인생의 희노애락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볼 수 있다.
한편, 올해는 한국마사회의 전신인 조선경마구락부 주관 첫 경마가 시행된 1922년 이후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마사회는 역사적인 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토크쇼도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경마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사회의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마사회 담당자는 “웰컴투 경마랜드 시리즈를 통해 대중들에게 생소한 경마 관련 업무에 대해 소개하고, 경마 현장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풀어낼 계획”이라며, “MZ세대부터 라떼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경마팬들께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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