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세권 활성화 '상권르네상스' 본격 추진

전국 입력 2022-05-06 11:00:27 수정 2022-05-06 11:00:27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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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로 상권과 1913송정역시장 잇는 맛거리 공모 선정

광주송정역세권 전경.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광주송정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과 활성화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12월 광산로 상권과 1913송정역시장을 잇는 '광주송정역 1시간 맛거리'로 공모에 선정됐다. 
 

광주송정역 유동 인구를 유인해 상권에 오래도록 머물게 하는 점·선·면 전략, 광주와 광산구의 '광'을 핵심어로 한 '오광만족' 콘텐츠 사업 등 상권 경쟁력, 자생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5년간 80억 원(국비 50%, 시비 25%, 구비 25%)을 투입한다.
 

광산구는 지난 1월부터 2개월간 중기부 전문가 현장진단과 중기부‧광주시 대면 협의를 거쳐 사업 계획을 구체화 하고, 주민사업설명회, 주민공람, 광산구의회 의견청취 등 관련 행정절차도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광산로와 1913송정역시장 일대를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5개년 사업계획에 대한 중기부와 광주시의 승인을 마쳤다. 
 

먼저 '스타쉐프' 유치와 광산구 대표식당 발굴 등 광주송정역 이용객의 상권 유입을 위한 핵점포 구축에 나선다. 이어 뒷골목 매력 더하기, 상권 경관 개선, 개성 넘치는 점포 구축 등 상권의 동선을 연결해(선) 방문객이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목표다.


전재용 광주송정역세권 상권르네상스 사업추진단장은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광주송정역세권을 광주의 관문이자 대표 상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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