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대출 한달새 1조원 돌파… 넉달 연속 상승세
증권·금융
입력 2022-05-09 09:10:20
수정 2022-05-09 09:10:20
최재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지난달 인터넷전문은행의 대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37조2,718억원으로 3월말(36조1,439억원)과 비교해 1조1,279억원이 늘었다.
인터넷은행은 올해 1월 1조1,916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월(6,580억원)과 3월(8,114억원)에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이 신용대출 비중을 제시했고 은행들은 비중을 목표치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넉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중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02조3,917억원으로 올해 3월 말(703조1,937억원)보다 8,020억원으로 줄었다. /cjy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