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재난대비 사회공헌활동 진행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장용창)는 지난 11일 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재난대비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천포발전본부는 고성소방서에 고성군 관내 1~3등급 청각장애인(심한 장애수준) 총 136세대에 전달해달라며 시각화재경보기(총 136개, 36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본부는 인근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 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청각장애인용 시각화재 경보기는 화재 발생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경보신호를 조명으로 확산시키는 제품이다.

이는 화재경보기가 울려도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이 화재 발생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다.

더불어 이날 삼천포발전본부와 고성소방서 직원들은 재난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성읍 내 시장을 함께 찾아 화재, 태풍, 폭염 등 재난 시 행동요령이 담긴 유인물과 함께 마스크와 물티슈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난예방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삼천포발전본부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발전소 현장안전뿐만 아니라 발전소주변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전까지 살피기 위해 대국민 재난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