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에 약세 지속…나스닥 0.26%↓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과 실적 악화에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94포인트(0.75%) 내린 3만1,253.1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2.89포인트(0.58%) 떨어진 3,900.79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29.66포인트(0.26%) 하락한 1만1,388.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9일)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 약세장이 이어졌다.
발표된 지표는 부진했다.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는 2.6으로 전달(17.6)대비 크게 하락했다.
고용도 악화됐다. 미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 2만1,000명 증가한 21만8,000명이라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20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기업들의 실적도 부진했다.
시스코시스템즈의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며 급락했고,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는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월가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기업들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62달러(2.39%) 상승한 배럴당 112.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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