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장애인 등과 스킨십…김영록 전남지사 후보 '밑바닥 표심' 자극
순천·여수 등서 ‘릴레이 유세’…장애인 연대 등 간담회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세대·지역별 맞춤 공약
[순천·여수=신홍관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가 20일 순천과 여수 등 지역에서 릴레이 유세를 벌이는 등 6·1지방선거에서의 압승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또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과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바탁 표심을 자극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5일장날인 순천 웃장을 방문해 합동유세를 벌이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만나 적극 소통했다.
이 자리서 “장기화된 코로나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 경기와 경제를 회복하고, 전통상인들을 포함한 전남도민들이 모두 잘 사는 행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벌이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는 20일 오후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정책건의안을 전달받았다. [사진=캠프]
김 후보는 “도민과 함께 전남 미래 100년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중요하다. 중단없는 전남발전을 위한 전남도정과 여수 발전을 위해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우리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날 장애인단체 등과도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서 “이동권 문제는 비단 장애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30%를 차지하는 교통 약자들의 문제다”며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애인 복지를 위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를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하고,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도민에게 ‘여행 보내주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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