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 캠' 서비스 전면 확대
모바일 앱으로 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아이 실시간 확인
[무안=신홍관 기자] 전남도는 올해부터 신생아 캠 서비스를 모든 공공산후조리원으로 확대해 산모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생아 캠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아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코로나19 등 신생아 감염을 우려해 산후조리원의 외부인 방문이 제한돼 아이를 보고 싶은 산모와 가족을 위해 신생아 캠 설치가 확대되는 추세다.
전남도는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지난해 캠 서비스 사업을 해남공공산후조리원에 우선 시행했다.
시범사업 실시 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6% 이상이 만족하고 캠 서비스 확대를 요구해 올해부터 다른 공공산후조리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한 산모들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산후조리에 도움이 되고 특히 가족들도 아이 얼굴을 마음껏 볼 수 있어 좋다”고 만족해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강진의 한 산모 남편은 “모내기 등 농사 준비로 면회가 어려운데 실시간으로 모바일을 통해 사랑스러운 아이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아이 면회가 어려운 가족을 위해 신생아 캠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공공산후조리원은 임시 개원한 순천을 포함해 5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이용자는 904명이다. 출생아 10명 중 1명꼴로 이용한 셈이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제16호 BMC 어린이 꿈동산' 완공식 개최
-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김승수 의원 “방치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 활용방안 촉구”
- ‘부정비리 온상 이기흥 연임 방지법’ 나온다. . .김승수 의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
-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대경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재직자 위한 학위과정' MOU 체결
- 계명문화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김사성 총괄매니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수상
- 영덕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2408톤 매입 시작
- 대구대, 정부박람회서 난임 지원 앱 ‘DU꿈아이’ 전시·홍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도시공사, '제16호 BMC 어린이 꿈동산' 완공식 개최
- 2이투스247학원, ‘2026 재수조기선발반’ 모집
- 3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4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5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6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7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8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9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10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