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SK,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주주가치 제고"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3일 SK에 대해 “지주회사 현금흐름 개선과 성공적 투자회수를 통해 4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주주가치 제고 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사업 중심 중장기 성장 계획 발표 이후 2021년 그린 1.1조원(PlugPower, Monolith 등), 바이오 0.9조원(Yposkesi, Proteovant JV 등), 첨단소재 0.4조원(에스파워테크닉스, 시그넷EV), 디지털 0.1조원 등 2.5조원 투자했다”며 “더불어 SK바이오팜 및 ESR 지분 일부 처분으로 1.5조원을 실현, SK REITs 상장으로 자산 효율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에도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인 CBM 지분 투자, 예스파워테크닉스 경영권 인수 등 2025년 시가총액 목표 140조원 달성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주요 자회사 업황 호조에 따른 고른 실적 개선으로 대폭 성장(3조530억원, +98% y-y). SK E&S, SK팜테코, SK실트론, 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비상장자회사 1분기 합계 영업이익도 98% y-y 성장(9,100억원)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SK E&S, SK실트론, 머티리얼즈는 각각 SMP 급등, 웨이퍼 수요 강세, 전방산업 시황 호조 통해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 배당으로 지급하는 기존 배당정책에 최근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 매입 결정했다”며 “신규 매입 및 보유 자사주(24.3%) 소각도 고려 예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배당 재개, SK텔레콤의 배당정책 강화, 배당수입 기여도 가장 큰 SK E&S 실적개선으로 2023년 배당수입은 9,050억원으로 확대 전망(+39% y-y)한다”며 “또한, 2023년 이후 SK팜테코, SK에코플랜트, SK실트론 IPO에 따른 구주매출 현금유입으로 주주가치제고 강화 기대된다”고 분석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트럼프·머스크 관계 악화에 비트코인 10만달러선 위협
- 2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확인 기능 EU 인증 획득
- 3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
- 4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본격 나선다”
- 5美상무 "반도체法 보조금 투자액의 4% 이하가 적절"…10%는 관대
- 6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10억원 돌파
- 7나스닥 증권거래소, 거래 시간 연장 앞두고 국내 증권사 대상 설명회 개최
- 8중동 시장 냉기에 1∼4월 국내 건설사 해외수주 전년 대비 20% 감소
- 9美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국내 중소기업 시름 깊어져
- 10제로에너지 의무화 여파…분양가 상승 속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주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