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한국가스공사, 내년까지 불어올 순풍…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31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유가 상승, 금리 인상은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것은 높아진 유가와 금리에 힘입어 증가한 적정투자보수와 해외 광구 실적 개선을 반영해 2022~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평균 20.7% 상향조정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의 2Q22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조원 (+72.8% YoY, -40.2% QoQ), 영업이익은 1,225억원 (+125.7% YoY, -86.6% QoQ), 지배주주 당기순손실은 222억원 (적지 YoY, 적전 QoQ)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정혜정 연구원은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라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개선되는 가장 큰 원인은 적정투자보수의 증가와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가스공사의 2022년 적정투자보수는 전년대비 30.7% 확대됐다”며 “높아진 유가로 인해 운전자금이 늘어나면서 요금기저가 19.0% 늘어났고, 지난 해 금리 상승으로 적정투자보수율 또한 0.4%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이익 개선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의 매크로 환경은 한국가스공사에게는 국내외 양쪽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며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5만8,000으로 상향 조정했다./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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