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범한퓨얼셀, 수소사업 기반 외형 성장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진투자증권은 6월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범한퓨얼셀에 대해 “성장하는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1990 년 범한산업㈜ 설립 후 2019년 범한산업에서 군수 및 수소 부문 물적분할해 설립됐다”며 “주요 제품은 잠수함용 연료전지로 자체 압축기 기술력과 GS 칼텍스의 잠수함용 연료전지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보고 함 등에 납품 레퍼런스를 보유했고, 2019년 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주주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소 충전소 매출액 발생 시작했다”며 “전국 12 개 수소 충전소 구축 및 11 개 구축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해상, 지상 모빌리티용 연료전지, 건물용 연료전지 등으로 포트폴리오 확장 중으로 범한퓨얼셀은 2022년 6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로 성장하는 수소 산업을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 전망을 꼽았다”며 “동사는 모빌리티 용도로 상용화에 유일하게 성공한 PEMFC 유형 연료전지 제조업체로 타사대비 높은 내충격성, 고출력, 고밀도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 상용화 성공했으며 현재 장보고함 등에 납품 완료했고 연간 200~250 억원 가량의 안정적 매출 기대된다”며 “2024년 이후 지멘스가 납품한 잠수함 연료전지 교체 주기 도래에 동사 제품으로 공급처 변경 유력하 여 추가적 외형성장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또한 “② 수소 사회에 맞춰 정부는 수소 충전소 구축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2030년 660 개 2050 년 2,000 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소충전소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수소압축기 국산화에 성공하여 경쟁사대비 원가 및 용량 경쟁력 보유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해 외형성장 기대 요인으로 IMO 탄소감축 규제안 발표에 따라 2025년부터 연료전지 해양 모빌리티 본격 개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보유한 잠수함 기술을 바탕으로 2021 년 삼성중공업 등과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MOU 맺었으며, 올 상반기 중 선급 인증(AIP) 추진하고 있다”며 “2040 년 40,000 대 보급 목표인 수소전기버스에도 진출. 충전소 노하우를 통해 버스-충전소 연계 구축사업 입찰하였으며 국내 레코드 바탕으로 해외 시장도 진출 예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건물용 연료전지는 2022년 50MW에서 2040년 2,100MW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동사는 현대제철 건물용 연료전지 기술 바탕으로 PEMFC 대비 60% 이상 효율이 좋은 SOFC 유형 연료전지 정부과제 수행중이며 2025년 개발완료 후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공모 희망가(밴드: 32,200 ~ 40,000 원)는 동사 추정 3 개년(2022 년 ~ 2024년) 예상 추정치
현가화(20%)의 평균 영업이익 기준,EV/EBITDA19.1~25.6배로, 국내 유사업체(에스퓨얼셀,상아프론테크, 비나텍, 제이엔케이히터)의 2021 년 기준 평균 EV/EBITDA 35.6 배 대비 28.1%~46.3% 할인된 수준"이라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5.8%(314 만주)로 많지 않은 편”이라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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