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3분기 '턴어라운드' 성공…실적 반등 본격화
금융·증권
입력 2025-11-18 09:39:55
수정 2025-11-18 09:39:55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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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효율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 영향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인공지능(AI)·로봇 기반 헬스케어 전문기업 네오펙트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오펙트는 올해 3분기(3개월) 연결 기준 총포괄손익이 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순손실 17억원 대비 개선된 수치다. 같은 기간 분기순손실은 28억원에서 순이익 1억원으로 104.40% 향상됐다.
개별 기준으로 봐도 흑자전환 흐름은 뚜렷하다. 올해 3분기 개별 총포괄손익은 23억원으로,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202.43% 증가했다.
네오펙트 측은 “실제 순이익은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지만, 파생상품의 영향으로 영업외비용 항목에서 금융원가가 증가하면서 회계상 손익에 반영됐다”며 “영업환경이나 펀더멘털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34억원, 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매출(35억원)과 영업손실(11억원) 수준을 고려하면 매출은 5%대 감소한 반면, 수익성은 20% 가까이 개선됐다.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는 경영 효율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가 꼽힌다. 신규 경영진은 업무 재분장, 사업부 통폐합 등 효율화 작업을 통해 매출원가를 절감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매출원가는 17억원으로, 전년 동기(22억원) 대비 16.41% 감소했다.
네오펙트 관계자는 “이번 턴어라운드는 회사의 성장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해도 좋다”며 “지난 8월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진행된 적자사업 정리·사업구조 개편·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혁신 작업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 사업은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바이오 및 화장품 등 신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에 많은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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