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제90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100%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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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8 14:10:15
수정 2025-11-18 14:10:15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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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대비 탁월한 성과…응시자 전원 합격
교육 정상화 총력, 맞춤형 교육 강화 등 학사 지원 효과 입증
지역 실기교육 체계 고도화 주도…의학 교육 혁신 가속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2026년도 제90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서 응시자 19명 전원이 합격(합격률 100%)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 평균 합격률은 81.8%로, 영남대는 큰 격차로 이를 상회했다.
영남대 의과대학은 실기시험 제도가 도입된 2010년 이후 매년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합격률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결과를 포함해 총 12회 전원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는 의과대학의 대규모 휴학 등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교육 정상화와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의과대학과 대학 본부의 전방위적 노력이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대학 본부는 교육 운영 정상화를 위해 수업 및 교육과정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선도적으로 추진했으며, 의과대학은 진료역량 개발 교과목, 집중교육, 실기 특강 등 수준별 맞춤형 실기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임상수행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또한, 이근미 교무부학장이 대구·경북 임상수행평가컨소시엄 운영위원장을 맡아 지역 실기교육 및 평가 체계의 고도화를 선도해 온 점도 교육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이번 100% 합격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학생들과 현장에서 헌신한 교수진 그리고 학사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준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대규모 휴학 등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대학은 교육의 질을 지키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최고의 의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지원을 지속해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의 삷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의과대학은 교육혁신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AI 기반 디지털 교육 허브를 구축하고,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겸비한 글로컬 의료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지향적 의학교육 혁신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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