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바이오텍, 정부 과제 선정 …“더마코스메틱 시장 확대”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엔에스엔 투자회사 세바바이오텍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생물유래물질 기반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조절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부 과제는 노인성 피부 기능 저하 제어를 위한 생체 유래물질 분석 기술 확보 등을 통해 더마코스메틱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 초고령 사회에 맞춰 더마코스메틱을 활용한 피부 기능 조절 제품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추세다.

세바바이오텍은 지난해 독자 기술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화장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성한 단어로 세균, 바이러스 등의 각종 미생물을 총칭한다.

세바바이오텍은 해당 기술력을 통해 유익군과 유해군이 생성되는 원리와 질병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해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임혜원 세바바이오텍 대표는 “화장품이 단순 미용을 넘어 피부 건강을 위한 더마코스메틱으로 전문화되는 트렌드를 감안해 신제품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며 “동종 기업과 친밀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공동 연구개발 등 상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rit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