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침체 우려에 10년물 3% 재돌파…나스닥 0.73%↓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에 10년물 국채 금리가 3%를 재돌파 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9.24포인트(0.81%) 떨어진 3만2,910.9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91포인트(1.08%) 내린 4,115.77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88.96포인트(0.73%) 하락하며 1만2,086.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8일) 시장은 주요 기관들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에 주목했다.
세계은행은 전일(현지시간 7일)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1%에서 2.9%로 크게 내리면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 상당하다고 경고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역시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3.0%로 1.5%포인트 하향하며 내년에는 2.8%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를 또 다시 돌파했다. 이에 기술주를 비롯한 뉴욕증시가 일제히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내년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 경고한 도이체방크는 앞으로 수 개월간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질 것 같다고 또 다시 전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70달러(2.26%) 오른 배럴당 122.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양생명, 1분기 당기순익 467억…전년 대비 41.1%↓
- KDB생명 "고객 지급 여력 충분…회계상 자본잠식"
- 거꾸로 가는 2차전지…업황 악화에 줄줄이 '신저가'
- 교보생명, '돌고 돌아' 다시 AXA 인수?…신창재의 선택은
- 5년 적자 '인니 KB뱅크'…첫 현지인 행장 나오나?
- 위츠, 1분기 매출액 321억…전년比 32.8% 증가
- 한패스, 태국 ‘카시콘 은행’과 계약…“동남아시장 공략”
- 심플랫폼, ‘CTR 창원공장 제조 AI 실증사업’ 수주
- NH농협은행, 해병대 제2사단 5여단에 위문품 전달
- 한국투자증권, ELW 193종목 신규 상장…지수형·종목형 다양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양생명, 1분기 당기순익 467억…전년 대비 41.1%↓
- 2플랫폼업계 "K-콘텐츠 해외 종속 막아야…토종 플랫폼 육성 필수"
- 3KDB생명 "고객 지급 여력 충분…회계상 자본잠식"
- 4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 위해 전 군민 '막판 호소'
- 5도성훈 인천교육감, 인천-오야마시 습지교육 교류
- 6유정복 인천시장, “세계인의 날 지역 공동체로”
- 7조용익 부천시장, “청소년 글로벌 교류 적극 지원”
- 82025년 APEC 인천, 현장 준비는 어디까지 왔나
- 9 남양주FC, 경기도체전 축구 2연패 달성
- 10인천시 공유 전동킥보드, 주차·관리 여전히 부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