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리동네 청년-마음소' 프로그램 운영
불안과 위기 처한 청년 삶의 활력 지원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청년-마음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앞두고 이른바 '엔데믹 블루'(일상회복 불안)를 겪고 있거나 '니트(NEET,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 위기에 처한 청년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우울과 불안, 정서적 고립 등으로 고민하는 광산구 청년(만19~39세)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마음진단 심리검사, 집단‧개인상담, 청년 네트워킹을 위한 마음치유 원데이클래스, 심리 세미나 등을 제공한다.
심리검사는 성격, 학습, 진로 등을 검사하며, 1인당 최대 2건까지 가능하다. 검사 후에는 전문가 해석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개인상담은 청년이 심리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대인관계, 스트레스 등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나눌 수 있다.
22일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첨단종합사회복지관 4층에서 소그룹 집단상담이 진행된다. 15명 내외로 총 3기수(기수당 총 8회)로 나눠 운영하며, 집단상담 후에는 비누공예, 목공체험, 템플스테이 등 마음치유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청년들이 함께 만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소통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 폼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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