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투자 주춤…"원자잿값 상승·인력 부족 탓"
경제·산업
입력 2022-06-13 20:40:33
수정 2022-06-13 20:40:33
설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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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18년 이후 조정기 이후 건설투자 다시 주춤"
글로벌 원자재값·국내 공급 요인, 투자 증가율 발목
외국인 입국 제한·안전 강화 등도 투자 제약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최근 건설 원자잿값 급등과 인력 부족 등 영향이 투자 부진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근 건설경기 상황 평가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투자는 2018년 이후 조정기를 거쳐 지난해 하반기 회복되다 올해 다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은행 분석 결과 최근 1년간 건설투자 증가율은 추세적 증가율보다 2.0%포인트 정도 낮았는데, 글로벌 원자재 가격요인과 건설부문 국내 공급 요인이 각 2.0%포인트와 2.3%포인트 증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인력의 입국 제한으로 현장 내 인력 부족 현상과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인한 건설 현장 모습의 변화가 투자 제약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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