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SK하이닉스, 하반기 메모리 가격 하락 전망…목표주가↓”
증권·금융
입력 2022-06-14 08:30:15
수정 2022-06-14 08:30:1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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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14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다양한 요인으로 호실적이 예상되나 하반기 메모리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하향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조6,000억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데이터센터 중심의 메모리 출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낸드 가격이 4.1% 상승했고, 제한적인 -3.1% 정도의 제한적인 디램 가격 하락이 기대되는 것도 호실적의 요인이다”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도 동사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어 연구원은 “하반기 PC 및 모바일 등 교체 수요가 완료된 IT 세트 판매 부진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버 중심의 수요 증가가 이어졌다”며 “메모리 업체들의 물리적인 공급 증가세 제한으로 연간 매출은 61조1,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 메모리 가격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감과 소비 둔화 등으로 주가가 단기 급락했으나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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