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환경오염 물질 배출 업소 28곳 적발

전국 입력 2022-06-15 17:56:52 수정 2022-06-15 17:56:52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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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환경부·지방환경청 합동 딘속…대기·폐수·폐기물 등

제주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주=신홍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해 단속을 벌인 결과 28곳 사업장을 적발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말 닷새간 가축분뇨 배출시설 17개소, 대기·폐수·폐기물 배출시설 26개소 등 총 43개소에 대해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허가(신고) 내용 일치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배출허용기준 준수 ▲방지시설 운영일지 적정 작성 여부 등 단속을 벌였다.
 

이번 합동단속 결과 28개소에서 74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분야별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대기 분야에서는 변경신고 미이행, 자가측정 미이행, 환경기술인 준수사항 미이행, 수질폐수 분야에서는 미신고 시설 운영, 변경신고 미이행, 측정기기 미부착 등, 폐기물 분야 폐기물의 부적정 관리,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 적발됐다.

 

제주도는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법처리 및 행정처분 조치를 하고 과태료를 부과한다.

 

허문정 환경보전국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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