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티알, 종합물류센터 건설 위해 6,500평 안성공장 인수…영업익 증가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06-16 14:33:02 수정 2022-06-16 14:33:02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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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투자·인수합병 통해 F&B 사업 투자 본격화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이탈리아 식자재 전문 유통기업인 보라티알이 신규 복합물류센터 건설한다고 15일 밝혔다.


보라티알은 파스타, 올리브유 등의 글로벌 메이커인 데체코(DE CECCO)와 독점 파트너십을 비롯해 유럽에서 식자재를 수입해 호텔, 레스토랑, 카페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부지는 경기도 안성소재의 공장 6,500여평으로 인수금액은 84억원이며, 이 부지에 2023년까지 약 4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매년 두 자릿수의 매출성장으로 기존에 보라티알이 운영하고 있는 2개의 물류센터(경기도 광주, 이천)는 2024년에 보관능력의 한계가 예상됐다.


신규 종합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보관능력의 해소는 물론, 고부가가치 저온상품 물류능력이 확대돼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라티알은 유통업체로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안정적인 사업구조에 제품 다변화를 통한 과감한 신사업육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라티알은 이러한 사업구조 개편 차원에서 올해 초 본사건물을 매각해 약 17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가용한 현금과 외부투자기관을 통한 제휴를 통해 F&B 분야 신규투자와 인수합병(M&A)를 통해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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