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천호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2-06-19 11:00:00 수정 2022-06-19 11:00:00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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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아양B-1BL 공급단지 전경.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과 주거취약계층 등 국민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000호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LH는 올해 상반기에는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총 3만3천여 호의 분양·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유형별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이 일원화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최초로 공급해 수요자의 임대주택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6월부터는 분양주택 2만호, 임대주택 6만7천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분양주택의 경우, △공공분양 15,818호 △신혼희망타운 4,035호 △공공임대(분양전환) 343호이며, 지역별로는 주택수요가 많은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55%가 넘는 11,124호를 공급하고,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 9,072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 중 고양장항 A-2블록과 양주옥정 A4-1블록을 눈여겨 볼만 하다. 고양장항 A-2블록은 자유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킨텍스로 등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건설사업 추진 중인 GTX-A 노선의 킨텍스역과도 근접해 수도권 동남부로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산신도시, 김포한강도시와 연접해 생활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 양주옥정 A4-1블록(후분양)은 옥정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진입이 수월하고, 7호선 옥정역 및 1호선 회정역, GTX-C노선 등이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회암천, 옥정중앙공원, 천보산 등 도시생활과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LH는 저소득계층 등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이어나간다. 주택유형별로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 24,880호 △매입임대주택 22,641호 △전세임대주택 19,210호이며, 지역별로는 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1,910호를, 광역시 및 기타지역에는 24,821호를 공급한다.


특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영구임대주택 1,689호를, 소득 4분위 이하를 위해 국민임대주택 3,757호를,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을 위해 행복주택 19,434호를 공급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주택 공급을 실시한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기존 시·군·구별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주택군별 분기마다 공고를 실시해 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세임대주택은 수요자의 신청 편의성를 높이기 위해 청년‧신혼부부 유형은 수시로 신청·접수 받고 있으며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해당 모집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H는 올해 서울번동3, 산본주몽1, 부산모라3, 진주가좌1단지에 ‘찾아가는 마이홈센터’ 4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는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주거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수급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상담 편의를 제고하고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는 제도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11개소를 운영하면서 영구임대주택 단지 내 고독사 예방, 일자리상담 등 현장밀착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급대상 사업지구, 물량, 청약일정 등 청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주택유형, 공급지역, 규제지역 여부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분양·임대주택 청약 자격이 달라지므로 반드시 공고를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단지의 상세 청약조건을 사전에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LH 관계자는 “LH는 올해 하반기 2만호의 분양주택과 6.7만호의 임대주택 공급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추진, 입주민 주거생활 서비스 강화 등으로 정부 주거정책에 발맞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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