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박물관서 김호경 작가 초대전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10-02 15:10:29
수정 2025-10-02 15:10:29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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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한국마사회은 말박물관에서 김호경 작가의 초대전 ‘Break My Self’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시 제목인 'Break My Self'는 작가가 삶에서 겪은 어려움 속에서 얻은 몸과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연작의 제목이다.
이번 전시는 10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열리며, 추석 연휴를 포함해 경마공원 휴장일인 10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임시 휴관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빠르게 달리고 도약하는 말의 특성과는 다른 면에 주목했다. 머무를 때의 고요함, 초식동물 특유의 겁 많고 방어적인 태도, 그리고 인간과 함께 전장에서 맞이한 죽음과 희생 등, 말의 다양한 측면을 통해 작가 자신의 생각들을 담아냈다.
작품 표면의 자연스러운 균열과 기포는 상처를 형상화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작가는 특별한 질감을 위해 물감에 밀랍을 섞어 사용했다. 밀랍은 벌집의 재료이자 종교적 의식에서 사용되는 초의 재료로, 가톨릭에서는 기도와 미사에서 신에게 정성과 마음을 드리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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