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현대일렉트릭, 꾸준히 성장할 안전한 투자처”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다올투자증권은 22일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신조 발주 강세 지속·고유가에 따른 중동 시장·미국의 인프라 및 신재생 투자 증가로 3박자 호황을 맞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수주 호황이 반영되는 2022~2023년 가중평균(1:2) 주당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15배를 적용했다”며 “동사는 기계 업종 내에서 꾸준히 증익 싸이클을 누리며 성장할 안전한 투자처”라고 분석했다.
이어 “고유가에 따른 중동, 인프라 투자의 미국, 수주 회복의 조선이라는 삼박자가 어우러졌다”며, “1분기에 0.9조원을 수주한 동사는 4월까지 누적 1.4조원을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를 크게 상화할 듯하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수주 마진도 좋다”며, “중동은 2018~2019년 적자 이후 중동 초고압 시장에서 선별 수주가 지속되고, 미국의 중전기 및 변압기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40%에 달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 중이지만 이를 판가에 잘 전가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알라바마 법인의 2023년 백로그도 거의 다 팔린 상황이어서, 북미 고객들이 반덤핑 관세를 치르고도 한국에 직발주하겠다는 움직임도 잡힌다”며, “1분기의 수주 호조는 수주-납품의 리드타임 3~4개 분기를 감안할 때 3~4분기부터 납품되면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의 고유가에 따른 투자, 북미의 인프라투자, 조선의 발주 강세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어서 2023~2024년의 이익 성장 가능성이 뚜렷하다”고 전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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