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몸보신 하세요"…호텔업계, 보양식 프로모션 전개

경제·산업 입력 2022-06-24 14:24:32 수정 2022-06-24 14:24:32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호텔업계가 여름 원기회복을 위해 찾은 고객들을 위해 보양식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 보양 특선 뷔페 ‘써머 피스트(Summer Feast)’를 실시한다. 특선 메뉴로는 해산물과 닭을 넣고 끊인 해신탕과 낙지를 통째로 삶아 넣은 연포탕, 장어덮밥, 냉채 족발, 닭고기 수삼 냉채 등이 준비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서 ‘보양식 미식회’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프로모션에는 다양한 한식 요리로 구성된 뷔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오리 스테이크, 한방 갈비찜, 한방 닭백숙, 가스파쵸, 겨자 치킨 냉채, 주꾸미 구이 등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미식 공간 ‘THE 26’에서 보양식 프로모션 ‘건강한상’을 진행한다. 매년 여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선보이는 보양식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장어구이를 포함, 레몬소스와 새싹인삼을 곁들인 전복찜을 비롯해 토종닭 죽, 제철 과일 등 보양메뉴를 코스로 선보인다.

헬스리조트 더 위(THE WE)의 WE호텔은 ‘다채’ 레스토랑에서 여름 특선 요리로 ‘송이 전복 갈비탕 정식’을 선보인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중식 전문 레스토랑 ‘유에’에서 보양식 테마의 ‘약선(藥膳)유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보양의 대표 식재료에 다양한 한약재를 더해 각 메뉴를 특색 있게 구성했다. 도가니와 대하 냉채를 시작으로 해삼과 전복요리, 랍스터와 엔다이브 쌈이 준비되고, 메인 메뉴로는 중국의 보양 음식인 삼계불도장과 영양 흑미밥이 준비된다. 디저트로는 인삼 정과와 오미자차를 제공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일식당 ‘타마유라’에서 민물 장어를 주재료로 구성한 점심 메뉴를 출시한다. 일본 나고야식 장어 덮밥, 한상차림으로 준비된 ‘히츠마부시’ 런치 세트 등이다. 히츠마부시 런치 세트 메뉴는 타래 소스를 바른 장어를 넣은 일본식 계란말이를 비롯해 산초 미소, 야채 절임, 큐리아에, 호네 센베이(장어뼈 튀김)로 구성된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한식 라운지 ‘수 라운지’에서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의 주재료는 민어로, 메뉴로는 반건조 민어 구이와 된장찌개, 민어 얼갈이 무조림이 준비된다. 삼복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초복, 중복, 말복 3일 간 국내산 전복과 닭을 이용한 전복 능이버섯 삼계탕을 판매한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제주 다이닝 ‘탐모라’에서 스페셜 보양식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제주산 닭과 제주산 찰보리를 활용한 삼계탕 특선 메뉴가 대표적이다. 주방장의 특제 소스를 겸한 장어덮밥도 선보인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AC 키친’에서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프랑스 대표 보양식인 에스카르고를 선보인다. 에스카르고는 식용 달팽이 요리로 단백질이 많고 칼슘이 풍부하며 지방질이 적으며 철분, 마그네슘 및 미네랄이 풍부해 프랑스 내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는 한식 레스토랑 ‘파크키친’에서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바다 포도와 흑 식초 드레싱을 더한 낙지 해초 샐러드로 입맛을 살리고, 능이버섯과 참 송이버섯에 나박김치를 곁들인 요리가 이어진다. 여기에 한우 채끝 등심 구이와 토란 솥 밥과 전복 미역국 등을 메인메뉴로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베이커리 ‘더 델리’에서 삼복 기간 보양 디저트인 인삼정과 데니쉬를 선보인다. 인삼정과 데니쉬는 삼복 기간을 위주로 7월 15일부터 17일, 7월 25일부터 27일, 8월 14일부터 16일 동안 판매된다. 인삼 데니쉬는 풍기인삼을 3일 동안 조리해 만든 인삼정과에 풍기인삼 초콜릿을 더한 보양 디저트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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