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동현항·임하항 어촌뉴딜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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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6-26 06:57:47
수정 2022-06-26 06:57:47
신홍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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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169억 투입, 어항시설 현대화·어업활동 지원
[해남=신홍관 기자] 전남 해남군이 동현항, 임하항 어촌뉴딜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본격 사업 추진이 들어갔다.
어촌뉴딜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어촌·어항을 통합 개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동현항, 임하항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촌뉴딜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4년까지 송지면 동현항에 93억원을 투입해 △이안제 신설 △물양장 신설 △어구어망창고 신축 △공동작업장 조성 △다목적 센터 설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문내면 임하항에 76억 원을 투입해 △선착장 신설 △부잔교 설치 △복지센터 조성 △100인 예술로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한국어촌어항공단 및 농어촌공사와 업무위탁대행 협약을 체결,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착수해 9월 중 기본계획 심의를 완료하고 이듬해 4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 해 2024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성공적인 어촌·어항개발 사업으로 해양관광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해남군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어촌뉴딜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구성항 등 7개소에도 총사업비 579억 원을 들여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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