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LG에너지솔루션, 단기 수급 경계감…매수 기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확약 물량 출회에 대한 단기 수급 경계감 존재하나, 가이던스를 뛰어넘을 하반기 호실적 감안시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 우려, 6개월 확약 물량에 대한 락업 해제(전체 주식의 4.2%) 경계감으로 최근 동사 주가는 부진한 상태”이라며 “2분기 실적은 상해 봉쇄 조치에 따른 일시적 영향이며 오히려 하반기 큰 폭의 실적 개선으로 연간 실적은 가이던스를 뛰어 넘는 호실적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주식의 4.2%에 해당하는 확약 물량 출회(7월 27일부터 가능) 가능성은 단기 수급에 부담 요인으로 지금까지 동사의 1,3개월 보호 예수 해제일에 발생했던 갭하락이 단기 주가 바닥 이었음을 감안 시 당일날의 수급 부담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0조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 영업이익은 2,081억원으로 컨센서스 20% 하회 예상한다”며 “1) 양극재 판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2) 테슬라 생산차질에 따른 수익성 믹스 악화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3분기 매출액은 6.2조원, 영업이익은 3,934억원(흑전)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3%, 16%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 생산차질로 이연된 테슬라향 매출이 반영돼 믹스가 개선되고, 2) 6월 중순부터 폭스바겐의 유럽 생산이 의미있는 회복을 시작했기 때문으로 이외 얼티엄셀 1공장(오하이오) 양산이 시작되며 얼어붙었던 GM향 실적 역시 회복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2년 매출액은 동사의 공식 가이던스인 19.2조원을 17% 상회하는 22.4조원을 예상한다”며 “부문별로는 자동차 전지 12.4조원, 소형전지 8.5조원, ESS 1.4조원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하반기에도 테슬라향 원통형 전지 판매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스바겐과 GM향 파우치 전지 생산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폭은 배터리 셀 업체 중 가장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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