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자체 공급망 강화 목적
[원주=강원순 기자]한국광해광업공단(이하 ‘KOMIR’)이 국내 재자원화 산업 육성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니켈, 코발트 등 4차 산업 핵심 광물의 자체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
KOMIR(코미르)는 28일,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국내 재자원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속 재자원화 산업 육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기관은 코미르 권순진 광물자원본부장과 금속재자원산업협회 박현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선 금속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정보기반 구축 △협력사업 발굴 △제도개선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 금속 재자원화 산업 시장 규모는 25조 3,000억 원(2019년 기준)이며, 국내 금속 자원 전체 수요(약 100조원)의 약 25%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리튬, 희토류 등 주요 희소금속은 국내 재자원화를 통한 수요 대체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금속 재자원화 산업은 높은 금속자원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자급체계를 구축하여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국정과제인‘에너지안보 확립’을 위해 비축 확대, 수입국다변화와 함께 재자원화를 에너지·광물 수급 안정성 제고를 위한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KOMIR 황규연 사장은 “국내 발생 폐금속자원의 순환을 통한 산업원료 자급이 가능한 점에서 재자원화는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의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재자원화 산업이 새로운 자원공급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정연욱 의원, 지역주민 목소리 듣는 ‘주민공감데이(Day)’ 열어
-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고은리 행정복합 타운 성공 조성으로 춘천 인구 30만,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200만 시대 달성
-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 강원랜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169명 정규직 전환
- 양양, 2025년 직매장 지원사업 선정 국비 확보
- 계명문화대 이나경 학생,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 영덕군, 25년 본예산안 6억 늘어난 6171억 원 편성
- 영덕군민 삶 만족도, 소속감·행복도 경북 대비 높아
- 대구가톨릭대 윤협상 교수,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장관 표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2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3“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4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5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 6“노사갈등에 공장폐쇄까지”…철강업계 위기감 ‘고조’
- 7“수소 생태계 활성화”…현대차, 공동협력 확대
- 8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청신호’…“이재용 리더십 절실”
- 9신한은행, 주거위기청년 지원을 위한 상생공간 ‘청년, 공간’ 개소
- 10정연욱 의원, 지역주민 목소리 듣는 ‘주민공감데이(Day)’ 열어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