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관광두레 예비PD학교' 개강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내달 2일 호남대학교와 함께 지역관광 활성화를 주도할 활동가 양성을 위한 '관광두레 예비PD학교'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로, 관광두레PD는 이 주민사업체가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다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뜻한다.
 

예비PD학교는 지역관광 개발에 대한 시민의 수요를 파악하고,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주민사업체를 찾아 지원할 관광 기획자 및 활동가를 발굴, 양성하는 과정이다. 다음달 14일까지 호남대학교 상하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예비PD학교 참가자는 20여 명으로, 광산구 주민과 사업체 종사자를 비롯해 스마트 관광 등에 도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예비창업자들도 다수 포함됐다.
 

광산구는 예비PD학교를 시작으로 지역의 고유 특색을 살린 주민주도형 관광협의체 구성, 자원진단과 역량강화를 통한 취·창업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tstart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