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서 ‘2022 ISSF 창원 월드컵 사격대회’ 개막
10일 대회 개막식… 45개국 600여명 참가해 열전 돌입
[창원=이은상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국제사격연맹(ISSF)이 개최하는 ‘2022 ISSF 창원 월드컵 국제사격대회’가 9일부터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45개국 6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며, 소총, 권총, 산탄총 등 30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국제사격연맹 주최의 권위있는 메이저 사격대회인 만큼 세계적인 사격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금빛총성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앞서 시와 대한사격연맹(회장 김은수)은 지난 5월과 6월, 2차례의 관계자 실무회의를 갖고 외국선수단 숙박 및 수송과 총기 관리, 안전대책,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중점을 두고 대회 막바지 최종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임원 및 선수들을 위해 창원지역 호텔 8개소 400여 객실을 확보했으며,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공항 및 숙소에서 사격장 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시는 10일 오후 7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은수 대한사격연맹 회장, 이달곤 ISSF 집행위원, 블라디미르 리신 ISSF 회장, 김영선 국회의원, 이용 국회의원,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각국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개회식은 퓨전현악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참가 선수단 소개, 개회선언, 국제사격연맹 찬가, 선수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돼 내외빈 및 선수단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영향으로 3년 만에 ISSF 월드컵사격 대회를 개최돼 기쁘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사격 인프라를 갖춘 창원특례시에서 지속적으로 국제사격대회를 개최해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의 명성을 전세계에 알리고, 세계 사격스포츠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