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덕소역 KTX-이음 정차…수도권 동북부 교통축 확대

전국 입력 2025-12-23 13:46:22 수정 2025-12-23 13:46:22 김채현 기자 0개

내년 1월부터 주말 일부 열차 정차…부산 3시간대 연결

[서울경제TV 남양주=김채현 기자] 남양주시 덕소역에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정차한다.

남양주시는 내년 1월 3일부터 주말 일부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덕소역에 정차한다고 밝혔다.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중앙선 운행 확대에 따른 조치다.

KTX-이음은 최고 시속 260㎞로 수도권과 중부내륙, 부산·울산권을 연결하는 고속열차다. 덕소역 정차로 남양주에서도 부산까지 이동 시간이 약 3시간대로 줄어들게 된다.

다만 이번 정차는 주말 일부 열차에 한해 적용된다. 남양주시는 향후 평일 운행을 포함한 정차 확대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할 계획이다.

현재 덕소역에는 주말 기준 강릉선 KTX가 정차하고 있다. 이번 중앙선 KTX-이음 추가 정차로 덕소역의 광역 교통 접근성도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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