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정책대학원 출신, 지선 23명 당선 지방자치 '인재등용 산실'
강기정 광주시장·김병내 남구청장 등 지방선거 당선인 다수 배출

[광주=신홍관 기자]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 절실한 시점에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옛 행정대학원 포함)이 지방자치를 주도하는 다수의 인재를 배출하며 인재양성의 산실로 우뚝섰다.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졸업생 및 재학생 23명이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에 당선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7월 1일부터 시작된 민선 8기 광주전남의 자치단체와 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병내 남구청장이 있다. 광주광역시의회에는 신수정 의원(북구)이, 기초의회에는 김수영 의원(서구) 등 12명이 입성했다. 전라남도에서는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시) 등 6명이, 기초의회는 백인숙 의원(여수시)이 들어갔다. 심지어 충청북도에서도 이수동 의원(영동군)이 기초의원으로 당선됐다.
전남대 정책대학원은 1980년에 개교해 지방자치 시대에 필요한 다수의 인재를 배출해 왔다. 현재는 광주와 여수캠퍼스 두 곳에서 일반행정, 사회문화복지정책, 부동산 및 지역개발정책 등 3개 전공분야 석사과정에 166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9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자치제 활동 이외에도 대부분 광주전남 지역 관공서, 기업, 언론사 등에서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주정민 정책대학원장은 “동문들과 끈끈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지방분권 시대에 필요한 교육과 연구의 터전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구경북병무청, ’26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
-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부모-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관계T칭' 성료
- 남원시, 지역공동체 공론장 '원(ONE)포럼' 성료
- 남원시 월락정수장, 정밀여과장치 설치…'안전한 수돗물' 인증 추진
- 장수군의회 "정부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중단하라"
- 장수군,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시행
- 장수군,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 개최
- 순창강천산군립공원, 여름성수기 완벽한 피서지로 관광객 맞이 '준비 완료'
- 임실군, '아쿠아 페스티벌' 26일 개막…군청 SNS 이벤트 열기 후끈
- 남원경찰서, 이재선 경위 모범공무원 선정 '국무총리 표창'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주항공, '액티브시니어' 선호 여행지 분석…다양한 지역 선택
- 2한전,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 개최
- 3중앙대 행정대학원, 2025학년도 후반기 석사과정 신입생 추가2차 모집
- 4숙명여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와 ‘빅데이터 여성 인재’ 양성 맞손
- 5대구경북병무청, ’26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
- 6'투룸 오피스텔' 에이크로아이트 마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진행
- 7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위탁배송업체와 온열질환 캠페인
- 8동아제약 후원 메리오케스트라, ‘우주’ 주제로 한 무대 선보여
- 9오티콘, 인공지능 기반 초소형 보청기 ‘오운 SI’ 출시
- 10베어트리파크, 야외 웨딩홀 ‘블리스가든’ 본격 운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