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경상남도-(주)휴먼테크, 투자협약 체결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민선 8기 박완수 도정의 첫 번째 목표인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의 성공 파트너로 나설 채비를 갖췄다.
오태완 군수는 20일 11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활기찬 경남 실현을 위한 ‘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에 참석하여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주)휴먼테크(대표 김철민)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가 민선 8기 도정 최대 과제를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라 공언하며 임기 초부터 기업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우선 만들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박완수 도정 비전인 ‘활기찬 경남’과 의령군 군정 목표인 ‘풍요로운 활력 경제’는 쌍둥이”라며 “공격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를 끌어내도록 4년 내내 함께 뛰겠다”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지자체에서는 창원특례시, 김해시, 양산시, 의령군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과 함께 총 5곳이 초청됐다.
경남 군 단위 지역에서 유일하게 협약식에 참석한 의령군은 ㈜휴먼테크와 의령동동농공단지 내 5,105㎡의 폐공장을 매입하여 123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주)휴먼테크는 의령군에 시설 투자를 해 외주 없이 생산공정 100%를 관내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포크레인, 지게차, 덤프트럭에 사용되는 중요부품인 유압실린더의 로드를 제작하는 ㈜휴먼테크는 중장비 유압실린더제작사인 DY POWER, SH PAC 1차 협력사로 현재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에 수출문을 열기도 했다. 휴먼테크는 20년도 40억 매출 규모였으나 21년 급성장을 보이며 두 배 매출인 88억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00억으로 잡았다. 내년 의령 공장을 증설해 공장이 가동되면 23년도에는 연 매출 200억 시대를 열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세웠다.
김철민 대표는 “의령군은 지리적으로 경남의 중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상대적으로 지가도 낮다. 이 두 박자만 고려해도 의령을 선택한 것에 만족한다”며 “적재적소의 생산 인력과 유능한 지역 인재가 유입되도록 행정에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김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의령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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