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기아, 실적개선·중장기 브랜드 위상 강화"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5일 기아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생산회복으로 양호한 실적 가시성 기대, 중장기적으로는 제품 경쟁력 개선, 선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M/S) 상승에 따른 브랜드 위상 강화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조8,760억원, 2조2,34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 반도체 공급 정상화 지연 등의 요인으로 연결기준 도매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수익성 부담요인이 있었지만 가격 변수 개선(우호적인 환율, 판매 인센티브 감소 등) 등 수익성 하락 상쇄요인이 더 컸다”고 평가했다.
특히 “스포티지 EV6 등 주력 신차 글로벌 론칭에 따라 2분기 연결기준 ASP(평균판매가격)는 3,140만원으로 상승했다”며 “2분기 내수시장 ASP도 3,100만원으로 상승했고, 6월 기준 미국시장 인센티브는 대당 582달러(Vs 2021년 6월 2,603달러)까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연결기준 SUV 도매판매 비중은 65.4%(vs 2021년 2분기 56.5%)로 확대됐다”며 “또한, 인도공장에서의 양호한 성장세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양호한 수요(백오더)가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 생산 안정화 과정에서 판매/실적 개선 추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생산 회복 과정에서 제품믹스 개선 기대되는데, 백오더에서 카니발, 쏘렌토 등 ASP(평균판매가격)가 높은 차종이 다수 포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 및 브랜드 위상 강화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기대 요인”이라며 :2022년 미국 내구성 평가(VDS)에서 동사는 전체 브랜드 중 1위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첫 차종인 EV6는 유럽연합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제품 경쟁력 개선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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