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證 “KT, 과거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다올투자증권은 25일 KT에 대해 “임직원 자사주 취득 지원비용 약 400억원 인식 예정”이고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각비와 마케팅비 감소에 따른 구조적 이익 개선이 지속된다”며 “여기에 Digico 사업 성과는 과거 평균 대비 높은 멀티플을 정당화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3,600억원과 4,95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년대비 각각 5.5%, 4.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진우 연구원은 “무선 매출액이 15억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5G 가입자 비중 확대가 지속되며 ARPU 3만2,677원(전년대비 +2.1%, 전분기대비 +1.1%) 상승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Digico의 기업-소비자간 거래 매출액이 5,680억(전년대비 +4.5%), 기업-기업간 거래 매출액은 4,355억원(전년대비 –11.7%)을 전망한다”며 “기업-기업간 거래 매출액은 클라우드 분사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대비 13.4% 증가했고, 미디어·AICC·기업메시징 등 전부문의 실적 호조가 지속된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상각비 8,917억원과 마케팅비 6,22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0.6%와 –1.7% 감소를 추정한다”며 “주파수 재할당에 따른 상각비 감소 효과외에도 5G 상각비 부담이 경감되며 23년에도 22년 수준의 상각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7월 14일에 CJ ENM 티빙과 케이티시즌 흡수합병을 결정했고 스튜디오 지니는 제작사 역할에 집중한다”며 “CJ ENM은 스튜디오지니 신주 116만주를 인수하고 증자 시 기업 가치를 1조1,000억원으로 평가해 미디어 자회사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는 계기”라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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