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름나기 예방수칙 준수 당부

전국 입력 2022-07-26 14:47:08 수정 2022-07-26 14:47:08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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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장출혈성대장균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

[사진=수인성 식품매게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 보건소는 26일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를 통해 감염되며 환자·보균자가 조리한 음식에서도 전파될 수 있고, 감염 시 주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한다.


2급 및 3급 법정 감염병은 콜레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등 8종, 4급 법정 감염병으로는 살모넬라감염증,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등 20종이 있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세균증식이 활발해지고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시청·보건소 누리집과 SNS를 통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하지 않기, 생선·육류·채소 도마 분리 사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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