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3년 만에 신규 아파트 분양…수요자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2-08-01 17:05:24 수정 2022-08-01 17:05:24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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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부동산 현황. [사진=논산시청]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충남 논산시에 3년여 만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논산은 지난 2019년 4월 '논산 골드타워' 이후 3년여간 신규 아파트(임대 제외)의 공급이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아파트 중 10년 초과 노후 주택 아파트 비율도 70.1%로 높다.


이와 더불어 논산 전지역에 걸쳐 매물 품귀현상과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커져 가고 있다. 부동산 빅데입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논산시 아파트 매물은 158건에서 141건으로 10.8% 급감해 전국 시·구·군에서 감소율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집값을 끌어올릴 대형 호재도 주목된다. 연무읍·죽본리 일원에 2,000억원을 투입하는 약 26만평 규모의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2023년 착공예정)이 추진 계획이다. 국방관련 생산기업, 연구 및 시험, 인증기관, 인재양성 등을 집적화해 군 전력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고 국가균형발전과 군 전력지원체계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런 가운데 논산시에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에 관심이 모아진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논산에서는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10월 강경읍과 연무읍에서 각각 공급을 앞뒀다. 먼저 강경읍 동흥리 일대에서는 최고 20층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총 375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무읍 안심리 26번지 일원에서는 전용면적 84~103㎡의 중대형 평형 위주로 총 4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모두 논산 내 비규제지역(동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이 있어도,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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