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NAVER, 아쉬운 영업이익 성장…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8일 NAVER에 대해 웹툰, 핀테크, 클라우드의 신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나, Cashcow(캐시카우)인 광고, 커머스 사업이 성장률 둔화가 이익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기 둔화와 오프라인 활동 증가에 따른 인터넷 업체들의 매출 하락이 나타나며 실적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나, 경기와 관련된 외부 변수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어, 의미있는 영업이익 성장은 2023년부터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매출액은 8.24조원으로 전년대비 20.9% 성장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37조원으로 전년대비 3.7%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며 “신규 사업인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고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Cashcow이자 영업이익률이 높은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매출 성장 둔화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기대치를 하회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네이버는 2분기 매출액 2.05조원, 영업이익 3,362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당사 추정치 3,521억원 및 컨센서스 3,454억원을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서치플랫폼의 매출액은 9,018억원으로 성장률이 한자리수대로 떨어졌다”며 “경기 둔화에 따른 광고 시장 부진이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지난해 높았던 디스플레이광고 성장의 기저효과가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커머스 사업도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됐다"며 “다만, 여행 및 예약 거래액과 자회사 크림의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배, 2.4배 성장하고 있어 버티컬 서비스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비용은 1.71조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는데, 임금인상에 따른 인건비와 마케팅비용 상승 때문”이라며 “올해까지는 비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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