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금융업 진출… 올 하반기 중소상공인 대출
증권·금융
입력 2022-08-08 14:16:35
수정 2022-08-08 14:16:35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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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쿠팡이 금융업 자회사를 설립하고 금융업을 본격화 한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쿠팡의 자회사 쿠팡페이는 지난 5일 쿠팡파이낸셜을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할부 금융업에 등록했다. 쿠팡파이낸셜은 쿠팡페이가 지분 100%를 가지고 있다.
쿠팡페이는 올해 초 준비법인을 설립하고 자본금 400억원을 투입해 여신전문금융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자회사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했다.
카드사가 아닌 할부금융이 가능한 파이낸셜은 결격사유만 없다면 등록만으로 사업이 가능하다. 특히 할부금융업은 자본금 200억원이 필요하지만 쿠팡파이낸셜은 기준도 충족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쿠팡파이낸셜이 본 궤도에 오르면 쿠팡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이나 중국의 알리바바 등도 입점 업체에 대출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미국의 아마존이나 중국의 알리바바 등도 입점 업체에 대출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를 볼 때 쿠팡파이낸셜은 이커머스 수요에 특화된 금융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jy3@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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