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 국내 판매

증권·금융 입력 2022-08-09 09:30:16 수정 2022-08-09 09:30:1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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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제이스코홀딩스가 국내 의료기기 전문 유통 기업 ‘라파메딕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dBest H.Pylori Saliva Test)'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다양한 의료기기 유통을 신규로 추진할 방침이다.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헬리코박터 검사를 위해 위내시경 시술을 비롯해 금식 또는 복용약을 중단해야 할 필요가 없으며, 15분 내로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이스코홀딩스가 이번에 총판 계약을 체결한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사람의 타액(침)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우레아제를 정성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진단한다. 피검사자가 검사키트 입에 물고 2분 정도 지난 후 버퍼용액 약 3방울을 물었던 부분에 떨어뜨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를 판별한다.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민감도 98.6%, 특이도 98.8%에 달하고, 구강 내 상재 세균과 간섭 및 교차반응이 없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고유한 식습관 문화로 국내 성인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65%로 OECD 가입 국가 중 위암 발생률이 1위”라며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해 제균치료 할 필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일선 의료기관은 물론 소비자들의 헬리코박터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수도권과 충청·전라·제주 지역 영업을 담당할 지역 총판업체와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조만간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검사는 위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와 요소호흡검사 두 가지가 있지만 모두 금식을 해야하는 불편함과 피검사자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한계가 있다”며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침을 사용해 15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금식이나 피검사자의 상태에 상관없이 검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방법”이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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