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이마트, 자회사 부진·판관비 증가에 실적 부진…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2-08-12 08:34:53
수정 2022-08-12 08:34:53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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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자회사 부진과 판관비 증가로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마트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1,473억원으로 12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추정치 26억원을 하회했는데 이는 예상보다 온라인 플랫폼과 마트의 영업적자가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시장의 성장률이 빠르게 분화된데다 통합 멤버십 출시 등에 따라 프로모션비를 지출했다”며 “매장 오픈에 따른 인건비, 물가 상승 등으로 별도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552억 증가한 점도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온라인 시장 성장률 둔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단기 경쟁 심화에 따른 프로모션비 증가 등 쓱닷컴, 이베이코리아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다만 하반기부터 이마트는 손익 개선과 온오프라인 효율화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그는 “중소형 PP센터를 통합하고, 유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타깃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에 성장률 둔화에도 온라인 부문의 효율화에 다른 적자 축소는 이마트 주가 회복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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