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이승현 교수, 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 연제상 수상
건강·생활
입력 2025-11-17 15:11:05
수정 2025-11-17 15:11:05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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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사진>가 11월 6~7일까지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C 2025)’에서 최우수 연제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승현 교수는 ‘레이저티닙 치료를 받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염증성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의의’이라는 주제 발표로 학회의 관심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현 교수는 “레이저티닙은 3세대 표적항암제로서 1,2세대 표적항암제에 비해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되었으나 효과를 예측할만한 바이오마커는 현재까지 없는 상태”라며 “일반혈액검사에서 얻을 수 있는 림프구와 호중구, 혈소판 수치의 조합을 이용한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한 바, 고가의 추가검사 없이 임상에서 신속하게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폐암의 조기 진단법 개발과 치료 반응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최신 표적 치료와 면역 치료를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폐암 환자의 치료 성과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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