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상반기 매출 1,146억원…사상 최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금양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양은 올해 상반기 1,1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1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양 측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대란, 경기 침체 여파, 화학산업 가동률 저하 등 각종 악조건을 극복하고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은 고무적”이라며 “특히, 중국 리스크 축소를 위한 ‘컨티전시 플랜’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탄소저감을 목표로 하는 나이키향 친환경 발포제 등 신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의 성과 호조도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박순혁 금양 이사는 “하반기에는 친환경 발포제의 매출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먼저 유아용, 애견용 매트시장을 시작으로 탄소저감에 가장 적극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아 연초 제시했었던 발포제 부문 연간 2,500억원 매출과 170억원의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170 원통형 배터리, ‘리튬과 지르코늄 첨가제’등 2차전지 소재사업 등 2019년 이후 열심히 준비해 온 미래 먹거리 사업 쪽에서도 좋은 소식을 많이 들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코인 3법' 美하원 통과…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탄력받나
- 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은행권 활발해진 공동대출…하반기 지방銀-인뱅 협업 이어진다
- 우리투자증권,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 1위
- "실버세대 잡아라"…4대 금융, '시니어 모시기 전쟁' 본격화
- 기지개 켜는 소비심리…편의점·백화점株 ‘활짝’
- 은행권 '제로 트러스트' 강조…고강도 보안체계 구축
- 기술 이전·관세 유예…몸집 키우는 K-바이오株
- 957만건 위반에 183兆 과태료?…FIU-업비트 정면 충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행안장관 “호우피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
- 2"기업 자금난 심화"…치솟는 어음 부도율 10년 만에 최고
- 3CJ제일제당, 복날 맞아 '보양 간편식 기획전'
- 4코레일, 오전 9시부터 모든 열차 운행 재개
- 559타입 소형아파트 매매가 40억대 첫 진입
- 6닷새간 폭우·산사태에 19명 사망·실종
- 7신한銀 상생금융 확대…공공배달앱 가맹 소상공인 200억 금융지원
- 8“14억 인도 시장 공략”…HD현대·포스코, 신시장 개척 속도
- 9부실과 부실의 만남…코스닥 깜깜이 주인 변경 '주의'
- 10이주민, ‘이웃’까진 가능…‘가족’이란 인식 여전히 낮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