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나무재단,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사연수’ 개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 전문기관인 푸른나무재단은 17일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사디세) 교사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디세는 2015년부터 청소년들이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디지털 시민의식을 가진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학교교육, 교사연수, 효과성 연구, 커뮤니티,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
이 사업은 카카오, 카카오임팩트가 지원해 더 많은 아동 청소년들이 디지털 시민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디세 교사연수는 현직 초등교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둘러싼 사회 환경의 변화를 살펴보고,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연수이다.
푸른나무재단이 17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사연수 모습. [사진=푸른나무재단]
사디세는 2021년도까지 총 17회의 교사연수를 통해 709명의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전국의 학교 현장에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사디세 교사연수는 디지털 시민교육이라는 이름이 걸맞게 ‘디지털’과 ‘시민성’을 모두 아우르는 주제로 연사 특강과 초등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디세 교육 프로그램 실습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사연수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 박새롬 카카오 사외이사는 “인공지능에 대해 연구하는 연구자지만, 결국 사람들이 기반이 되는 것이기에 아직 사람을 따라가기엔 부족하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에게 인공지능과 관련된 지식과 대하는 태도와 같은 것들을 가르쳐주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성을 주제로 강의한 최태성 별별한국사연구소장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자극을 끊임없이 줄 수 있는 건 선생님들밖에 없다”며 “그만큼 학교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이 17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교사연수에서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푸른나무재단]
여기에 푸른나무재단 전문강사의 사디세 교육 프로그램 실습이 이루어지면서, 교사들이 학생의 입장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해 실제 학교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디지털 시민교육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편, 사디세 ‘2학기 찾아가는 학교교육’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9일부터 접수가 예정돼 있으며, 도서산간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초등학교 어디든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사이좋은 디지털 세상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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