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회 전북도민체전 D-7…"문화·스포츠 한마당 남원을 달군다"
9월2일 개막, 14개 시군 1만여명 참가 사흘간 37개 종목 열띤 경쟁

[전주=유병철 기자] ‘문화와 미래산업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을 슬로건으로 180만 전북도민이 화합 중심의 선의의 경쟁을 다지는 제59회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7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9월2일부터 9월 4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명이 37개 종목에 참가해 춘향골 체육공원 등 42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경기장 여건 등으로 인해 27일에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제기차기, 투호, 소프트테니스, 수영, 야구, 유도 등 8개 종목의 사전경기가 열린다.
◇15년 만에 남원에서 열리는 스포츠 축제
2007년 이후 15년 만에 도민체전을 정상 개최하는 남원시는 남원시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도민화합‧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남원시를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7월 14일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계별 업무추진과 원활한 대회 준비 및 행정지원을 위해 1실 5부 32반으로 실무지원단을 구성하여 매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14개 시군 체육회와 23개 읍면동이 자매결연을 맺고 사전 연락을 통해 숙박‧식당 예약 지원 및 응원 격려 등 세심한 배려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성공개최를 위해 남원시는 시민과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 조성과 인정 넘치는 친절한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체육시설 재정비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의 일거양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볼거리 많은 축제 한마당
남원시는 화려한 개막행사와 더불어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명실공히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한마당을 연출할 계획이다. 9월 2일 오후 8시20분 춘향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축하공연에는 오마이걸, 정동원, 에일리, 김다현, 머스트비, VOS, 남승민, 박혜신, 장혜리, 양지원, 이도진, 에메랄드 캐슬 김선형 등 세대별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대회 막을 올린다. 앞서 27일 오후 8시 사랑의 광장에서 펼쳐지는 도민체전 성공기원 별빛 콘서트에는 ‘미스터 트롯’ 신성과 박규리,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또한 부대행사로 제61회 전라예술제를 개최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사랑의 광장에서는 9월 1일 오후 4시 개막작으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작인 홍상수 감독의 “소설가의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영화 3편 상영, 개‧폐막공연, 문인‧미술‧사진‧건축 등 4개 분야 작품전시회, 무용공연, 남원시립국악‧농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요천둔치에는 9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남원 ‘愛’ 막걸리 축제를 개최 9월 3일 오후 7시30분 춘향골 열린음악회에는 육중완밴드, 사이퍼, 혜은이, 최성수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관광객들의 흥을 돋구고, 거리공연, 막걸리 체험‧판매, 막걸리 홍보이벤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하는 것은 물론, 심야 시간까지 연장 운영하고, 춘향골체육공원 내 부대 행사장에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등이 운영돼 선수단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체전 총력 대비책 마련
남원시는 대회의 성공개최 열쇠는 안전에 있다고 보고 코로나19 방역및 안전관리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개회식 당일 1만명 이상의 관중이 운집할 전망임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남원소방서, 남원경찰서 등과 연계해 경기장 안팎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남원의료원, 보건소 등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이 밖에 대회 기간동안 임시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특히, 개회식 당일은 축하공연 이후 안전 귀가를 위하여 23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교통‧주차란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도민체전이 남원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180만 도민이 남원에서 하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성찬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시민과 모든 공직자가 참여해 함께 준비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 최고의 생활체육 도시 남원시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bc91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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