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코스피 0.15%↑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7p(+0.15%) 상승한 2,481.03p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0억원과 1,005억원씩 매수한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2,54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437개 종목이 상승했고 397개 종목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화학(+0.25%), 철강금속(+0.24%), 기계(+0.34%), 전기전자(+0.71%), 운수장비(+0.60%) 등이 올랐고 음식료업(-0.21%), 섬유의복(-1.18%), 종이목재(-0.70%), 의약품(-0.94%), 비금속광물(-1.11%) 등이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0%), LG에너지솔루션(+1.42%), SK하이닉스(+1.06%),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0.78%) 등이 상승했고, 삼성SDI(-0.17%), NAVER(-1.02%), 카카오(-0.1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92p(-0.61%) 하락한 802.45p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2억원과 -597억원씩 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홀로 1,085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HLB(+0.21%), 스튜디오드래곤(+0.92%) 등이 올랐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4.03%), 에코프로비엠(-1.89%), 엘앤에프(-3.15%), 카카오게임즈(-2.25%), 펄어비스(-2.10%), 셀트리온제약(-3.09%), 알테오젠(-3.55%), 에코프로(-3.97%) 등이 내렸다.
한국수력원자력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따냈다는 소식에 발전설비 및 방산·항공 공장 기계 제조업체인 이엠코리아(+8.40%)가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0원 내린 1,331.30원에 거래를 마감하는 등 사흘 연속 하락했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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