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국내 최초 지프 전용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 개최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지프(Jeep®)가 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오프로드 코스를 개발해 오직 지프 고객에게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하는 체험 프로그램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 시즌2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프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합법적인 오프로드를 달리며 뱃지를 획득하는 ‘뱃지 오브 아너(Badge of Honor)’ 프로그램에서 착안하여 스텔란티스 코리아/철원군 주최로 국내에서 최초로 지프 만을 위해 개발한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이다. 극강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국의 ‘루비콘 트레일(Rubicon Trail)’처럼, 국내 지프 고객들 역시 합법적으로 허가된 산악 코스에서 다양한 트레일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난해 강원도 태백에 이어 올해는 철원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이제껏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비무장지대(DMZ) 코스를 군 당국 및 철원군과의 협업을 통해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지프 와일드 트레일’에는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지프의 기능을 참가자들이 오롯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와 장애물이 준비됐다. 오프로드 코스는 총 4곳이다. 너른 철원평야와 한탄강 및 평화전망대를 잇는 DMZ 코스부터, 철원을 대표하는 험준한 계곡길인 명성산 코스, 해발 933m을 자랑하는 복주산의 숨어있는 오프로드 코스와 철원군 산림과 관할 지역으로 민간에게 처음 공개되는 대득봉 코스까지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생경한 오프로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지프는 더 많은 고객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에 따라 ‘와일드 코스’와 ‘네이처 코스’를 구분,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가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고객뿐 아니라 4륜구동(4WD, AWD) 차량을 소유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고객은 더욱 거칠고 험준한 와일드 코스에서 극강의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으며, 그 외의 4륜구동 모델 오너들은 빼어난 철원 지역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네이처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지프는 참가자 모집을 위해 공식 SNS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지프 와일드 트레일’ 초청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프 차량과 함께했던 가장 와일드한 시간을 공유하는 이벤트에 5일간 약 500명이 참여했으며, 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프는 해당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60팀에게만 ‘2022지프 와일드 트레일’에 참석할 기회를 준다.
지프는 고난도 오프로드를 안전사고 없이 주행할 수 있도록 ‘지프 닥터(Jeep Doctor)’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에게 오프로드 주행 전 타이어 공기압과 엔진오일 등 기본 점검을 진행하며, 오프로드 주행 중 차량의 고장 및 파손 시 긴급 지원한다. 행사 종료 이후 퇴소 시에도 간단한 차량 점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프는 ‘지프 와일드 트레일’ 참가자를 위해 지프(Jeep®) 로고가 인쇄된 티셔츠와 함께 수집욕을 자극하는 지프 트레일 뱃지(Jeep Trail Badge)를 증정한다. 철원 사랑 상품권과 철원 오대쌀, 농어촌민박앱 ‘일단 떠나’ 등을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가장 지프다운 체험 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선사하는 것은 지프 마케팅의 핵심 중 하나”라며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에 도전하는 지프의 ‘Go anywhere, Do anything’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정통 체험 프로그램답게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 장소를 지프 오너만을 위해 개방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태백의 미개방 오프로드 코스에 이어, 올해는 철원 DMZ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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