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 강남 본관, 나난(nanankang) 개인전 ‘시트콤 The Corn’ 개최

서정아트는 강남 본관에서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난(nanankang) 개인전 ‘시트콤 <그 옥수수> 에피소드 01-즐거운 나의 옥수수’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옥수수를 소재로 시트콤의 한 장면을 유쾌하게 연출한 나난(nanankang)의 작업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Corn sweet corn’을 부제로 열리며, 다양한 평면 작업과 비디오 설치 작업, 각종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식재료 옥수수가 전시의 주체로 탈바꿈하여 관람객에게 사랑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기쁨을 선사할 예정으로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Frieze)’와 국내 최대 미술 행사 ‘키아프(KIAF)서울’ 개막 기간에 맞춰 개최되어 한층 더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전시관에 비치된 대표작 ‘Corn with a Pearl Earring’(2022)은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를 패러디한 작품으로 이와 연계된 비디오 설치 작업을 통해 원화 제작 과정이 함께 공개된다.

또한 9월 3일 오픈식 당일에는 관객참여형 퍼포먼스 ‘롱롱타임플라워샵(Long Long Time Flower Shop)’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꽃을 만들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날은 ‘Artsy Night in Seoul with Seojung Art’을 오픈해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야간 관람을 운영하는 프라이빗 파티도 계획되어 있다.

한편 각종 해외 컬렉션과 국내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꾸준히 전시 소식을 알린 서정아트는 다가오는 9월 2일 서울무역전시켄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키아프 플러스’ 에 참가할 예정으로 올해 새롭게 론칭된 키아프 플러스에서는 젊은 작가와 신생 작가들을 위주로 NFT아트, 뉴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작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